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지어진 이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500L 용량의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조 설비 등을 갖췄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곳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원료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모기업인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도입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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